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독교 공포증 (문단 편집) ==== [[튀르키예]] ==== 터키는 미국의 군사동맹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른바 '악의 축'이라고까지 언급한 북한, 이란, 이라크 등과 더불어 미국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특별 감시국가 명단에 올라있다. 일단 터키가 공식적인 국교가 없는 데다 다른 중동의 국가들에 비하면 세속적이지만 터키의 종교적 분위기는 생각보다 매우 보수적이다.[* 이스탄불같은 대도시 지역말고 시골 깡촌들이 그렇다.] 특히 [[정교회]]는 하기아 소피아 성당을 비롯하여 터키 내의 많은 성당을 대거 빼앗겨 강제로 모스크나 박물관으로 개조당하는 수모를 겪은 것은 물론, 신학교를 폐쇄당하고, 터키의 정교회 성직자들을 교육시킬 수도 충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부연설명하자면 현재 터키 내에서 활동하는 정교회 성직자는 대부분 그리스계 터키인이지만 교육기관이 없기 때문에,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 휘하의 관구들로 유학을(주로 [[테살로니키]]로) 보낸다. 1912년 [[발칸 전쟁]] 이전에 오스만 제국령이었던 북부 그리스와 크레타는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 관할의 교구이기 때문에 애초에 터키, 그리스 상관없이 같은 교구로 묶여있다.] 2013년 [[아야 소피아]] 성당([[이스탄불]]에 있는 그 박물관 말고 [[트라브존]]에 이름이 같은 작은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sm=ext&viewloc=1&where=idetail&rev=31&query=%ED%8A%B8%EB%9D%BC%EB%B8%8C%EC%A1%B4%20%EC%95%84%EC%95%BC%20%EC%86%8C%ED%94%BC%EC%95%84§ion=image&res_fr=0&res_to=0&ie=utf8&face=0&color=0&ccl=0&aq=0&spq=0&nx_search_query=%ED%8A%B8%EB%9D%BC%EB%B8%8C%EC%A1%B4%20%EC%95%84%EC%95%BC%20%EC%86%8C%ED%94%BC%EC%95%84&nx_and_query=&nx_sub_query=&nx_search_hlquery=&nx_search_fasquery=&datetype=0&startdate=0&enddate=0&start=4&img_id=blog73566547%7C9%7C220178877033_1|아야 소피아 성당]]이 또 있다.)을 터키 이슬람청이 멋대로 [[모스크]]화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이 성당에서 예배를 보던 현지 동방[[정교회]]인들이야 당연히 반발했지만 그 성당이 있는 지역의 무슬림도 기독교인 관광객이 많이 와서 이 곳 돈줄인데 왜 멋대로 모스크로 만드느냐며 반대하고 있다. 결국은 2014년에 흰 장막으로 [[이콘]]벽화를 가려서 모스크로 쓰던것을 원상복구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으며 현재는 이전처럼 박물관으로 개방되고 있다. 한편 [[이스탄불]]에 있는 아야 소피아도 모스크로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으나 [[에르도안]] 대통령부터도 [[블루 모스크]]가 있는데 이건 됐다며 반대하고 있었다. 사실 트라브존의 아야 소피아든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든 [[아타튀르크]]에 의해 박물관으로 보존된 곳이기때문에 세속국가를 지향하는 아타튀르크의 뜻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세속주의자들의 세도 크지만 결국 2020년 에르도안은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성당 박물관의 모스크화를 추진하였다. 서부 터키의 경우 사실 상 명목만 무슬림인 무신론자들이 대다수이기도 하다. 에르도안 대통령 부터가 동부가 지지 기반이며 서부는 세속주의 정당이 우세하다. 다만 세속주의란게 기독교에 딱히 호의적이란 뜻은 아니다. 원래 [[튀르크]]인들 자체가 종교에 관대했으며 [[러시아]]에는 [[정교회]]를 믿는 가가우즈나 크리아센 등의 [[튀르크]] 주민들도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튀르크계 중에서 30%가 넘는 [[알레비]]파 역시 기독교에 호의적인데 자신들도 탄압 받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수니파는 기독교인보다 알레비를 더 죽일 놈 취급하며 악마숭배 사이비 종교 내진 이단으로 간주하고 어떻게든 없애 버릴려고 해서 알레비인들은 수니파인 척 한다. 다만 터키 서부 쪽 대도시는 이렇지만 동부는 분위기가 나쁘다. [[쿠르드인]]들이 다수인 동부 지역은 기독교에 대하여 무척 반감을 보이는데, 이쪽은 또 나름대로 사정이 있는게 [[기독교]]=[[아르메니아]]=서구의 앞잡이 도식때문이다. 과거 [[아르메니아 학살]]이 일어나게 된 원인중 하나가 오스만 제국 후기부터 부유한 기독교인[* 오스만 제국때는 각 민족들마다 역할이 거의 정해져 있었다. 고위 재상과 관료들은 어린시절 이슬람으로 개종한 발칸인들이 주를 이루었고, 상업은 각각 그리스인과 아르메니아인이 장악하고 있었으며, 터키 동부지방의 경우 귀금속업, 금속공예같은 수공업에서도 아르메니아인들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었다. 정작 원래부터 무슬림인 [[아랍인]]과 [[쿠르드인]]은 홀대받았으며 유목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무슬림만을 징병했기 때문에 군대로 진출한 무슬림들도 있지만, 정작 고위 장교나 군부인사들은 유럽출신의 개종자들이었으니 출세길이 제한되어 있었다. 오스만 제국의 유명인들 중에서 비유럽계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살펴보자. 셰이훌 이슬람(Şeyh-ûl İslam, 이슬람 최고성직자)를 제외하고는 개종자출신이 압도적이다.]과 가난한 무슬림의 관계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기회가 오자 적극적으로 학살에 가담하게 된 것 때문이었다. 또한 이 학살 이전이나 비슷한 시기에 그리스나 불가리아에서 벌어진 무슬림 학살 및 추방에서도 수십여만이 학살당하고 재산 다 빼앗긴 채로 맨몸으로 추방당해 터키로 들어온 오스만인 무슬림도 수십여만이나 되었는데 기독교에 대한 증오가 큰 이들도 아르메니아 학살 당시 군인 및 민병대로 써버리면서 학살이 다른 곳으로 돌고 도는 비극이 벌어진 점도 있다. 여하튼 지금도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워낙 거세서 현지인 경찰이나 군인들도 함부로 선교하는 것을 막을 정도이다. 애초에 터키 법률 상 어느 종파든 선교를 금하고 있기 때문에 허가받지 않은 [[선교사]]가 입국해 활동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종교인 비자를 받고 활동하는 종교인만이 합법적으로 교회를 세우고, 선교를 포함한 종교활동을 할 수 있다. 기독교에 대해서 그런것만은 또 아니고, 이슬람 선교 또한 금지다. 미국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터키를 감시국가 리스트에 올린 다른 이유를 언급하자면, 현재 진행중인 터키의 종교정책이 유난히 개신교에게 빡빡하기 때문이다. 윗 문단에 언급된 정교회 신학교 문제는 1970년대에 정부의 세속주의 교육정책이 강화되면서 기존의 신학교,이슬람 학교들이 정부 산하에 들어갈때, 정교회 측에서 헤이벨리 섬에 위치한 할키 신학교를 "이스탄불 대학교 신학부"로 편성할 것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폐쇄된 것이다.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 항목에 가면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교회에 대해 터키정부는 전통문화로써 존중하고 있으며, 대통령이 정교회 행사에 방문하기도 하고 [[유럽 연합|EU]]로부터 문화지원예산을 받아 기존의 정교회 성당 및 유적에 대한 복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가톨릭 교단의 경우도, 이 지역에는 중세시대부터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이 활동해오고 있었는데 현재에도 터키에는 이스탄불, 이즈미르, 앙카라, 안티오키아 총 4개의 [[가톨릭]] 교구가 존재하고 있으며 터키인 신자들도 천단위긴 하지만 있다. (다만 [[사제(성직자)|사제]]나 [[수도자|수사, 수녀]]들은 대부분 [[이탈리아인]]이며, [[터키인]] 사제도 9명 정도 있다.) 가톨릭 교구들을 건드리면 [[바티칸]]을 비롯해 유럽과의 관계상 좋을 리가 없기 때문에 터키 정부는 가톨릭에 대해서 자치적인 활동을 인정하고 있다. [[마르딘]]을 중심으로 한 시리아 정교와 아르메니아 교회에 대해서도 전통문화로써 존중받고 있다. 하지만 개신교의 경우 신규 교회를 건립하기 위해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수백년 된 역사를 가진 다른 교단의 교회들과 달리 허가가 안나오고 있다. 그러자 모든 종교의 포교가 금지된 나라에서 지하교회를 세우고, 드러내놓고 포교를 하며 강경한 성향의 무슬림과 기존의 그리스도인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으니 철퇴를 안 맞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당장 한국에서도 선교사 혹은 단기 여행을 가장한 선교단을 보내서 관광지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추방된 한국인 수도 상당하다. 한국인 선교사들이 쓴 책[*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라든지 해외 선교 한국인 목사들이 쓴 책들에서 언급하고 있다.]에서도 인정하고 있으며, 터키 가서 선교하다가 추방당한 이들도 적지 않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 또한 종교인 비자가 아닌 사업가나 근로자 자격으로 터키에 입국해서 선교 및 교회활동을 하는 교회 목사나 전도사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아래에 안티오크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곳에는 한국에서 와서 합법적으로 교회를 설립하고 목회중인 한국인 목사도 있다. 감리회 소속의 장성호 목사인데 현지의 정교회와 가톨릭 인사들과도 교류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